일자리 11만개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11조2000억원의 추가경정예산이 편성됐다.
정부는 5일 국무회의에서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11조200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국회에 제출 하기로 했다.
박춘섭 기획재정부 예산실장은 "일자리만을 주제로 추경이 편성된 것은 처음"이라며 "국채 발행없이 세계 잉여금 1조1000억원, 초과 세수 8조8000억원, 기금 여유자금 1조3000억원으로 조성, 재정건전성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추경으로 공공과 민간을 합해 11만개 이상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면서 "경제성장률을 0.2%포인트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11만개의 일자리에는 공무원 1만2000명을 포함한 공공부문 일자리 7만1000개, 고용서비스와 창업지원 등을 통한 민간 일자리 3만9000개 등이다.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