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자회가 사드보고 누락에 알자회가 관여했다는 의혹이 불어지고 있다.
31일 여러 매체들에서는 사드보고 누락에 국방부 정책기획관과 정책실장등이 포함된 사조직 '알자회'와 관련 있다는 의혹들이 계속 되고 있다.
군내 사조직 '알자회'는 생도들끼리 서로 "알고 지내자"라는 의미로 조직된 육사 34기부터 43기까지 기수별 10명씩 가입되어 있는 사조직으로 ‘알짜회’로 불렸고, 비회원들은 “그럼 우린 뭐 떨거지고 쭉정이냐”는 반발도 산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이와관련 국방부는 “군내에 파벌 또는 비선에 의한 인사 개입은 있지도 않고 있을 수도 없다”며 “소위 알자회는 25년 전인 1992년 이미 해체됐으며 당시 관련자에 대해 진급과 보직제한 등의 인사조치를 취한 바 있다”고 말했다.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