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입니다’(감독 이창재)가 개봉 첫날 7만 8000여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지난 25일 개봉한 ‘노무현입니다’는 26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 개봉 첫날부터 78,397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역대 흥행 다큐멘터리 영화인 ‘워낭소리’(1,091명),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8,607명), ‘무현, 두 도시 이야기’(1,387명), ‘울지마, 톤즈’(2,533명)와 비교했을 때 압도적인 오프닝 스코어다.
영화 ‘노무현입니다’는 국회의원, 시장선거 등에서 번번이 낙선했던 만년 꼴찌 후보 ‘노무현’이 2002년 대한민국 정당 최초로 치러진 새천년민주당 국민경선에서 지지율 2%로 시작해 대선후보 1위의 자리까지 오르는 드라마틱한 과정을 생생하게 되짚는 작품이다.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