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스 켄이 부적절한 언행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24일 빅스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빅스 5주년을 맞아 제작한 '2017 빅스상사'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예고 영상이 공개된 후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 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 해당 영상에서 켄이 스케치북에 욕설을 썼다는 글이 올라왔다. 문제가 커지자 영상은 삭제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켄은 스케치북에 '씨X새끼' '왜 때려 씨XX아'라고 적어 논란을 샀다.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25일 "'빅스 상사' 영상의 부적절한 문구는 당사 부주의로 편집 과정에서 삭제되지 않은 채 공개됐다"고 말했다.
이어 "어떠한 상황에서도 부적절한 언행은 잘못된 것으로 거듭 사과드린다. 해당 영상은 현재 삭제된 상태로 추가 확산되지 않도록 조치하고 있으며, 앞으로 더욱 신중하게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거듭 사과했다.
한편, 빅스는 지난 15일 네 번째 미니 앨범 '桃源境(도원경)'을 발매했으며 최근 데뷔 5주년을 맞았다.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