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아나 그란데 영국 맨체스터 공연 중 테러발생으로 예정된 투어 일정을 취소했다.
22일 밤 맨체스터에서 진행된 아리아나 그란데의 콘서트 직후 10시 35분 쯤 매표소 인근에서 폭발물이 터지는 사고가 발생, 22명이 사망, 50여명의 사상자를 냈다.
이에, 아리아나 그란데 측은 "25일 예정된 런던 공연을 취소한다"고 전했다. 추후 예고한 벨기에, 폴란드, 독일, 스위스 등 나머지 유럽 투어도 전면 보류한 상황이다.
아리아나 그란데는 국내에서도 많은 팬들을 보유한 가수로 누리꾼들과 해외 외신들은 앞다투어 애도의 물결이 일어나고 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23일 공식 SNS 계정을 통해 "희생자들과 아리아나, 그리고 그녀의 팬들과 공연 스테프에게 위로를 보낸다"며 글을 올리기도 했다.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