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박이 15년 만에 만난 매니저 김상철씨와 함께 살고있는 근황이 방송됐다.
15일 방송된 '인간극장'에서는 유진박은 매니저 김상철 씨의 케어를 받으며 함께하는 생활이 알려졌다.
이날 김상철 대표는 "유진박은 줄리어드 1학년 때 조울증, 양극성 장애 발병했다"며 "1년에 한번 사이클이 찾아오는데, 그걸 잘 조절해야한다" 면서 "내가 사정이 있어 재계약을 못했다" 며 "어머님이 한국 실정을 모르셨다. 좋은 시스템에서 했으면 세계적인 활동이 가능했을텐데"라며 안타까워 했다.
이어 "조울증에 대한 이해가 있으면 조율이 가능하다"면서 "너무 속상해서 미국으로 전화하면서 어머님과 연락이 되어 다시 같이 시작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유진박은 벌써 2년 째 자신의 전성기를 만들어 줬던 매니저 김상철씨와 함께 머무르며 살고 있었다.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