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오전 청와대로 출근했다.
11일 오전 9시경 문재인 대통령은 홍은동 사저를 나와 대기 중인 차량에 올라타 청와대로 출근했다.
하지만 문재인 대통령은 빌라단지입구에 모여있는 시민들을 발견, 차에서 내려 시민들과 악수하며 “불편하셨죠”라며 인사했다.
시민들의 셀카 요청에 문재인 대통령은 일일이 응하며 포즈를 취했고, 이 과정에서 주영훈 경호실장이 직접 사진을 찍어주기도 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취재중이던 기자들과도 악수했고, 경호원들 또한 지나친 통제 없이 주위를 정리했다.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