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시간이 2시간 연장되었다.
9일 제19대 대통령선거가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전국 1만3964개 투표소에서 실시된다.
18대 대선 당시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였으나, 이번엔 2시간 연장된 오후 8시까지 투표할 수 있다.
대선일은 모든 유권자가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법정공휴일로 지정하고 있으나, 쉬지 않는 곳이 있어 지난 2013년부터 전국단위 선거의 투표시간을 연장했다.
본투표는 사전 투표와 달리, 반드시 주소지 관할 지정된 투표소에서 주민등록증·여권·운전면허증 등 사진이 첨부된 신분증을 지참 후 투표할 수 있다.
한편, 기표 도장이 다른 후보자란을 침범하거나 두 후보자란에 걸치는 경우 투표 무효 처리되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