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들의 유골로 인형을 만든 모스크빈의 사연이 소개됐다.
7일 방송된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는 유골로 인형을 만들어 사랑한 남자 모스크빈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모스크빈의 집은 인형으로 가득했다. 모두 그가 만든 것이었다.
하지만 그 인형들은 유골로 만들어진 것이었다.
모스크빈은 13세 이하 소녀들이 묻혀있는 공동묘지들을 다니며 유골을 수집했다.
그는 시신과 유골에 애착을 보이는 네크로필리아 환자로 파낸 유골을 바탕으로 인형을 만들어 자신의 곁에 둔 것.
또한 그는 정신분열증세로 정신병원 수감 및 약물치료가 필요하다는 판결을 받았다.
하지만 모스크빈은 자신이 버려둔 소녀들을 따뜻한 집으로 데려온 것 뿐이라고 항변해 유족들의 분노케했다.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