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곤은 최근 자신의 갱년기 증상을 고백했다.
3일(어제)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이태곤은 폭행시비 전말과 자신의 갱년기 증상에 대해서 얘기했다.
요즘엔 남성미는 사라지고 남성갱년기 증상이 나오고 있다는 그는 “지금 41세로, 뭔가를 키우고 싶어 레몬나무를 샀다" 며 "어느날 살짝 만졌는데 열매가 떨어졌다. 예전 같으면 아무 생각이 들지 않았을 텐데 감수성이 폭발했다" 고 말했다.
"내 자식 같아 3일 동안 보고만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이태곤은 살아있는 생선을 손질하지 못하겠다고 말했다.
"10년 전에는 직접 살아있는 생선을 손질했는데, 어느순간 살아있을 때는 못하겠더라"며 "동료에게 기초손질을 맡긴다"고 말했다.
이태곤은 강산에의 '넌 할 수 있어'를 부르며 폭행시비 이후 다시 방송에 복귀에 힘을 내는 듯 했다.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