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성심당, 빵 기부하는 곳만 100여곳 '직원들 사랑도 듬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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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캡처

대전 성싱담의 경영자가 직원들을 아끼는 마음을 드러냈다.

30일 오전 방송된 KBS '나눔 경영쇼-사장님이 미쳤어요'에서는 대전에서 유명한 빵집 성심당이 소개됐다.

이날 직원들 덕분에 성심당을 재건할 수 있었다며 각별히 고마운 마음을 전한 사장님. 직원들 역시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오랜 역사에도 변치 않은 성심당의 고집이 있었다. 바로 다른 지역에 분점을 내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또한 다달이 성심당이 빵을 기부하는 곳만 100여곳이었다. 사장님은 "어떤 대가를 바라고 하는 것은 아닙니다"라며 사람 좋게 웃었다.

사장님은 또 "빵집을 하면서도 사회를 좋게 만드는, 그런 역할을 하고 싶은 거죠"라며 결연한 의지를 보였다.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