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2호선 고장 수리, 정상 운행…“인파 여전 10대째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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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2호선이 신호고장으로 지연 운행된 가운데, 8시 53분경 정상 운행을 재개했다.
 

서울메트로는 27일 9시경 “오전 7시50분 쯤 2호선 합정과 신도림역 사이에서 신호장치 장애가 발생했으며 1시간이 지난 8시 53분에 복구를 마쳤다”고 밝혔다.
 
현재 지하철 2호선 내, 외선순환 모두 정상 운행 중이지만, 많은 인파가 쏠리며 여전히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서울메트로는 불편을 겪은 시민들에게 차량 지연 증명서를 발급했다.
 

네티즌들은 “사당역인데 7대 보냈다. 언제쯤 탈 수 있을까”, “이제 정상 운행이라며...왜 나는 아직도 역에 있는데”, “차량지연증명서 겨우 받아 학교 도착했다 휴”, “30분 지각이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한 트위터에는 실시간 트렌드 검색어에 ‘미친 2호선’, ‘신도림역’, ‘열차 지연’, ‘신호고장’ 등의 검색어가 올라왔다.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