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2호선 신호 고장으로 60여간 지연된 가운데, 직장과 학교에 지각한 승객은 해당 역에서 지연증명서를 받아야 한다.
이날 오전 8시경 지하철 2호선 신도림역 신호장애로 합정~신도림역간 내, 외선 및 신정지선 내, 외선 신호장치 장애로 2호선 전 구간 열차 지연 운행됐다.
이로 차량 지연으로 승객들은 해당 역(2호선 역무실)을 방문해 지연증명서를 떼갈 수 있다. 지연증명서에는 “열차 이용에 불편을 끼쳐드려 대단히 죄송합니다”라며 “귀하께서 승차하신 제2호선 열차가 신호고장으로 인하여 60분간 지연됐음을 증명합니다”라고 게재돼 있다.
서울메트로 홈페이지에서도 간편지연증명서를 받을 수 있으나 현재 홈페이지에는 2호선 지연 상황이 게재돼 있지 않은 상태다.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