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털 IT 컨설팅 기업 씨사이드(대표 정진연)가 일본 AI도쿄와 원격진료 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 AI도교는 현재 일본 의사 3000명에 대한 데이터베이스(DB)를 확보했다. 이를 기반으로 원격협진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분야별 전문의 DB에 의사소통이 가능한 다른 지역 병원 의사를 묶는 방식이다. 의사와 환자 간 화상 모니터를 통한 원격진료 시스템과는 다르다.
섬마을에서 암 환자가 발생했다면 해당 지역 보건소 의사와 대형 병원 전문의가 환자 진료 기록을 공유하며 진단을 내릴 수 있다. 약을 타러 먼 거리 병원을 찾지 않아도 된다. 협진 결과에 따른 처방전을 보건소에서 받으면 된다.
환자가 많은 유명 의사에게 수술을 받으려면 길게는 수개월까지 기다려야 한다. 각종 검사를 받기 위해선 수차례 병원에 가야 한다. 이 과정에서 환자는 지칠 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막상 가족이 암과 같은 치명적인 질병에 걸리면 큰 병원, 유명 의사를 찾기 마련이다. AI도쿄는 이번 원격협진 네트워크 구축으로 의료 소외 지역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진연 씨사이드 대표는 “원격협진 시스템을 통해 의료 서비스 질과 혜택 범위가 모두 개선될 것”이라며 “우리나라도 서둘러 이 같은 시스템 도입, 지역 간 의료 격차를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최종희기자 choijh@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