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TP, 지역기업 13개사 2630만불 수출게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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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테크노파크는 26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지역기업 13개사와 해외바이어간 2630만 달러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이노셈코리아(대표 최운용)·나눔테크(대표 최무진) 등 광주지역 기업 13개사가 뉴질랜드와 중국 등 9개국 해외바이어 14명과 2630만 달러의 수출계약(MOU)을 체결했다.

광주테크노파크(TP·원장 배정찬)가 26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수출상담회 행사에서 이노셈코리아는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제품을 뉴질랜드와 스페인, 베트남에 450만 달러를 수출하기로 협약을 맺었다.

나눔테크는 인도 유통업체와 심장제세동기 50만 달러 수출 계약을 맺었으며 신성테크(대표 임은섭)는 유압제어 장치를 중국 심천고과신농기유한공사와 300만 달러 수출하기로 했다. 고려오트론(대표 정휘영)은 터키에 50만 달러 규모의 광통신 부품 수출하기로 협약했다.

광주TP는 이날 19개 국가의 해외비즈니스센터장 및 해외바이어를 초청해 50여개 지역 중소기업과 수출상담도 진행했다. 광주TP는 현재 23개국 28개 지역에 해외비즈니스센터를 지정해 지역 기업의 해외진출을 돕고 있다

배정찬 원장은 “수출 상담이 실제 계약으로 이어져 수출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면서 “해외마케팅 지원을 확대해 차별화된 수출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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