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10일과 11일 이틀 간 세계이동통신협회(GSMA) '5G 네트워크 가상화 워크숍'을 주최한다.
KT는 GSMA '4G Evolution to 5G' 태스크포스(이하 5G TF) 의장사로, GSMA 회의를 개최하게 됐다. 회의에는 NTT 도코모, 차이나모바일, 노키아, 화웨이, 인텔 등 글로벌 통신사와 제조사가 참여한다. 5G 네트워크 핵심 기술인 가상화 네트워크 설계, 구축, 운용 이슈와 글로벌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KT는 5G TF가 발족된 2015년 3월부터 의장사를 맡아 5G 백서 발간, 5G 표준기술 제안 등 기술 진화와 글로벌 협력을 이끌어왔다. 지난해부터 회원사간 공동 작업을 통해 5G 핵심 기술인 '네트워크 가상화'까지 5G 연구개발(R&D) 협력 논의를 확장시켰다.
이동면 KT 융합기술원장은 “올해는 5G 글로벌 표준화 원년으로 GSMA를 통한 글로벌 차원의 5G 협력이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KT의 혁신적 5G 기술과 서비스를 대내외에 전파해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안호천 통신방송 전문기자 hca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