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모함 칼빈슨호..."길이 333m, 폭 77m, 축구장3배크기" '전투기, 해상작전헬기등 80여 대의 항공기를 탑재 가능" 중국도 준비태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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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캡쳐

미국 핵항공모함 칼빈슨함의 규모가 화제다.

칼빈슨함은 지난달 15일부터 부산항에 입항해 한미 합동 야외 기동훈련인 독수리 훈련(Foal Ealge·FE)에 참가한 후, 이달 4일 싱가포르 항구로 이동했다.

 
니미츠급 항모인 칼 빈슨 함은 길이 333m, 폭 77m이며, 축구장 3배 규모이다. 승조원 수도 5500여 명에 달하며, '떠다니는 군사기지'라 불린다.

이 항모에는 F/A-18 슈퍼호넷 전투기, E-2C 호크아이 조기경보기, EA-18G 그라울러 전자전기, MH-60S 시호크 해상작전헬기 등 80여 대의 항공기를 탑재할 수 있다.

 
한편 중국군은 신형 공중 조기경보기 쿵징(空警)-500을 중북국경에 파견에 공중경계를 강화했다.
 
또한 중국은 랴오닝 선양(瀋陽)에 주둔하는  로켓군 제51기지의 둥펑(東風)-31A 미사일, 사정 2800km 둥펑03 탄도 미사일 12기, '항공모함 킬러' 둥펑-21 미사일 24기를 북한과 주한미군, 주일미군을 동시에 조준해 언제라도 발사할 수 있는 태세에 들어갔다고 한다.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