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진화 “김원효 스토커인줄...집 매일매일 찾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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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진화 김원효 부부의 러브스토리가 화제다.
 

심진화는 지난해 방송한 ‘헌집새집’에서 김원효와의 만남에 대한 질문을 받고 "다짜고짜 남편이 날 좋아한다며 연락을 해왔다"며 "당시 내 연극까지 보러왔는데 부담이 돼 거절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날 이후 김원효가 수소문해 내 집을 알아내고는 매일같이 찾아왔다"며 "솔직히 스토커 인 줄 알았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원효는 "심진화를 실제로 보고 더 빠져들게 됐다"며 "집 앞에 찾아가 잠시 얼굴이라도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 행복했다"고 사랑꾼 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이에 심진화는 "이토록 지극정성인 남편을 보면서 나를 이렇게까지 원하고 좋아해주는 사람이 지금까지도 없었다"며 "앞으로도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해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