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선, 눈에 띄게 수척해진 모습...“구속 당시 식음전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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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선 전 장관이 블랙리스트 관련 첫 재판에 참석했다.
 

6일 오전 법원에 나타난 조윤선 전 장관은 눈에 띄게 마른 모습이었다. 구속될 당시 모습과 비교하면 몇 달 사이 체중이 줄어든 듯 싶다.
 
조윤선 전 장관은 처음에 구치소에 수감이 돼서 영장이 발부되었을 때로부터 며칠 동안은 거의 식음을 전폐하고 잠을 못 자면서 정신적 고통을 호소했다. 또한 귤만 먹으며 강박 증세까지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