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통상, 3대 디자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네 번째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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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통상이 전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손꼽히는 독일 ‘레드닷(Reddot)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했다.

이들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은 횟수로 네 번째다. 지난 2010년 디지털 수전 ‘FB6000C/INVENTIO’와 욕조수전 ‘FB6100/ILLIANA’에 이어 2012년 유니버셜 샤워수전 ‘FB6600/Pnuma’로 연이은 수상에 성공, 특유의 미려하고 간결한 이미지를 부각시켰고, 이번 ‘2017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도 유니버셜 샤워수전 ‘Frame 3.0(FB6610C)’을 통해 완성도 높은 디자인을 선보였다.

지난 2016년 출시된 ‘Frame 3.0(FB6610C)’은 슬림한 직사각형 프레임의 알루미늄 바디에 오버헤드샤워, 핸드샤워를 일체화한 새로운 타입의 욕실 샤워 시스템이다. 바디 상부를 수납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어 실용성 및 공간활용도가 뛰어나며, 알루미늄과 크롬이 매치된 세련된 텍스처가 욕실 전체의 분위기를 밝힌다. 개개인의 취향에 따라 각종 옵션 액세서리를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다는 점도 젊은 고객들의 구미를 돋운다.

업체 관계자는 “알루미늄은 광택이 고급스러워 시각적으로도 아름답지만 우수한 내식성을 갖춘 경량 소재라 설치 및 사용이 편리하다”면서 “‘Frame 3.0(FB6610C)’의 경우 당사 디자인센터에서 기획 및 디자인 단계부터 기본 재료비 및 금형비 절감, 조립성 향상에 공을 들였다. 단순히 보기에만 좋은 외형이 아니라 쓰면 쓸수록 좋은 디자인이 오래도록 사랑받는 지속가능한 디자인임을 알기 때문이다. FB6610은 제품의 가치를 높이는 디자인을 합리적 가격대에 누릴 수 있어 시장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업계 최초로 18년 연속 ‘대한민국 품질경쟁력 우수기업’에 선정되며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 이들은 최근 인테리어 리모델링 사업의 일환인 ’도비도스 인테리어’를 새롭게 론칭해 세간의 화제를 모았다. 업체 관계자는 “향후 디자인적 가치를 인정받은 어워드 수상 제품들을 함께 구성해 품격 있는 욕실을 선망하는 고객들의 수요에 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시홍 기자 (sihong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