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민호가 DMZ를 찾았다.
이민호는 2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MBC UHD 특집 ‘DMZ, 더 와일드’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DMZ, 더 와일드’는 미지의 세계 DMZ의 야생을 전하는 자연 다큐멘터리. 이에 이민호는 제작진과 핵심 촬영에 동행했다.
이날 이민호는 “무언가를 이렇게 기다린 게 처음이다”라며 “마냥 멧돼지가 나타나길 기다렸다. 멧돼지가 나타나면 희열을 느끼는 나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또 이민호는 “멧돼지를 우습게 본 게 사실이다. 호랑이도 아니고…”라며 “하지만 실제로 보니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다. 야생동물의 기운이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DMZ, 더 와일드’는 4월 3일 오후 11시 10분 프롤로그로 첫 방송되며 이후 6월 5, 12, 19일에 걸쳐 3부로 공개된다.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