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애리자, 우울증 고백 "참 아등바등 살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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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캡처

강애리자가 자신의 인생 봄날에 대해 이야기했다.

24일 오전 방송된 kbs '아침마당'에는 강애리자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강애리자는 이날 "옛날에는 참 아등바등 살면서 하고 싶은 걸 많이 못했어요"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50대가 되고 나서 지금은 하고 싶은 걸 하고 눈치를 안 보고 돌아다녀요. 그러면서 갱년기도 없어졌어요"라고 덧붙였다.

강애리자는 또 "3년 전 갱년기로 심한 우울증을 앓았어요. 아들 장가도 보내고 국도순례도 해봤지만 소용 없었어요. 그러다가 코러스를 제안받아, 노래를 부르는 데 그때부터 너무 행복했다"고 전했다.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