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미의 귀국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그의 심경고백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앞서 에이미는 한 인터뷰를 통해 "2월 말 중국으로 떠난다. 행선지는 상해 또는 심천이 될 것이다. 현지에서 방송에 출연하게 될 것이다. 프로그램 이름과 출연진 등 구체적인 사안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에이미는 "강제 출국 이후 지난 과거를 돌아보며 반성과 사색의 시간을 가졌다. 이제는 심신이 건강해 극심한 불면증에서 졸업했다. 수면제 없이도 편하게 잠들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와 함께 에이미는 "중국에서의 활동은 부를 쌓기 위함이 아닌 나를 아껴준 가족에게 건강한 활동으로서 보답하려는 마음이다. 성실하고 모범적인 활동으로 다시 한국에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의지를 보였다.
한편 한국에서 강제 추방된 에이미가 남동생의 결혼식 참석으로 입국한다.
이미는 2012년 프로포폴 투약 혐의에 2014년 처방전 없이 향정신성의약품 졸피뎀을 투약했다는 혐의까지 더해지면서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 측으로부터 출국명령처분을 받았다. 이에 그는 에이미는 지난해 12월 31일 한국을 떠났다.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