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검찰 조사, ‘삼성동 사저→서울중앙지검 예상 경로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역대 네 번째 대통령으로 검찰 조사를 받는다. 21일 오전 9시 30분까지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에 도착해야 하는 그는, 이번에는 어떤 길을 택할까.
박근혜 전 대통령은 오전 교통 통제가 쉬운 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크게 2, 7, 9호선 라인 중 2호선 테헤란로를 지나갈 가능성이 크다.
선정릉역 근처에 위치한 삼성동 사저를 떠나 선릉역, 역삼역, 강남역, 교대역, 서초역을 지나 서초 서울중앙지검으로 향하는 길이다.
삼성동 사저에서 검찰청까지는 5~7km에 불과해 차량 통제가 이뤄질 경우 10분 안에 도착할 수 있다. 하지만 출근 시간대인 경우를 감안 불편을 줄이기 위해 9시 30분을 임박해 자택을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