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아들 특채 의혹, 이미 2012년 제기...“특혜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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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아들 특채 의혹, 이미 2012년 제기...“특혜 없었다”
 
문재인 전 대표의 아들 문준영 씨의 특채 의혹이 지난 2012년에 이어 또 다시 불거졌다.

 
문준용 씨가 2006년 당시 한국고용정보원에 채용되는 과정에서 단독 지원해 취업했다는 의혹이다.
 
이에 문재인 전 대표 측은 지난달 27일 한국고용정보원의 ‘직원 특혜채용 의혹 조사보고서’, 이명박 정부 초기 한국고용정보원에 대한 ‘고용노동부 특별감사 보고서’, 강병원 민주당 의원실의 ‘고용노동부 질의 회신서’를 제출했으며, 이를 검토한 중앙선관위 측은 특혜를 받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지난 2012년 대선 당시 특혜 의혹이 불거진 이후 문준용 씨가 공모전에서 3차례 수상했고, 토플 점수도 상위권이었던 점 등의 사실이 드러나면서 특혜 논란은 크게 번지지 않았다.
 
하지만 최근 대선 정국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보수 진영 지지층 사이에서 가짜뉴스의 일종으로 또 다시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