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거너사' 이현우 이서원, 천재 작곡가의 우수 "팽팽한 기싸움"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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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tvN 새 월화드라마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의 천재 작곡가 '이현우'와 천재 베이시스트 '이서원'의 첫 만남이 공개됐다.

오는 20일 첫 방송 되는 '그거너사'는 정체를 숨긴 천재 작곡가 '강한결'(이현우 분)과 그에게 첫 눈에 반한 비타민 보이스 여고생 '윤소림'(조이 분)의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이현우는 극중 정체를 숨긴 천재 작곡가 '강한결' 역을, 이서원은 극중 베이스 연주에 천재적 재능을 지닌 베이시스트 '서찬영' 역을 맡았다.

두 사람은 밴드 '크루드플레이'의 멤버로, 5년동안 함께 호흡을 맞춰 온 사이. 그런 가운데 씁쓸한 표정의 '이현우'(강한결 역)와 당당한 '이서원'(서찬영 역)의 모습이 공개돼 극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이는 두 사람이 밴드 '크루드플레이'의 새로운 앨범을 녹음 중인 장면으로, 이들 사이에 미묘한 긴장감이 폭발한다.

한편 이현우는 극중 밴드 '크루드플레이'의 모든 작사, 작곡을 전담해 인기 밴드로 만든 장본인이지만 대중에게는 정체를 숨긴 작곡가 '케이'를 맡았다.

녹음할 때는 소리 하나 하나에 신경을 곤두세울 만큼 천재로 알려진 그가 이서원의 베이스 연주를 바라보며 쓸쓸한 미소를 짓고 있는 만큼 두 사람 사이에 무슨 일이 있는 것인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최근 한 외부 녹음실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이현우와 이서원은 각각 맡은 캐릭터의 세세한 감정을 잡아내기 위해 오랜 시간 아무 말도 없이 묵묵히 연기 준비를 했고, 촬영이 들어가자 팽팽한 기싸움을 펼쳐 현장 스태프들을 숨죽이게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는 동명의 일본만화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오는 3월 20일 월요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