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명숙, 민주당 관계자에 전화 "탄핵 기각될까봐 마음 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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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캡처

한명숙 전 국무총리가 최근 더불어민주당 관계자들에게 전화를 넣었다.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로 징역 2년과 추징금 8억 8천만 원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한명숙 전 총리. 한 전 총리는 당시 무죄를 주장했다.

한 전 총리는 민주당 관계자에게 "탄핵이 기각될까봐 마음을 졸였다"며 "대선이 끝날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고,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한 전 총리가 교도소에서 전화를 이용할 수 있었던 건 그가 '가족 만남의 날' 행사에 대상자로 선정된 덕분이다.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