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중소기업청, 특허법원,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공동 주최하는 `KAIST 지식재산전략 최고위 과정(AIP) 제2기 수료식 및 제3기 입학식`이 15일 대전 KAIST에서 열린다.
AIP 과정은 중소·중견 기업인의 지식재산 역량 함양을 목적으로 하는 지식재산 분야 최고 전문 과정이다. 특허청은 교육과 재정, 중기청은 기획과 재정, 특허법원은 교육과 실습, KAIST는 교육과 운영을 각각 맡아 지원한다.
교육생은 기업인, 전문가, 언론인 등 50명 내외로 선발된다. 중소기업인은 60%의 등록금 감면혜택을 준다. 수료생에게는 KAIST 총장명의 수료증을 수여하고, KAIST 동문 자격과 각종 동문행사 참가 특전을 부여한다.
제3기 교육은 15일 `지식재산과 4차 산업혁명`을 주제로 한 최동규 특허청장의 특강을 시작으로, 오는 9월 20일까지 매주 수요일 서울 도곡 캠퍼스에서 진행된다. 지식재산 육성 전략과 금융·브랜드 디자인 전략, 지식재산의 민·형사 보호전략, 해외 지식재산보호 동향, 정보·바이오·환경에너지 기술의 미래 등 다양한 주제가 다뤄진다.
이광형 KAIST AIP 책임교수는 “AIP 과정은 지식재산권의 중요성을 기업 생존과 성장의 관점에서 접근한 혁신적인 교육 프로그램”이라면서 “더 많은 기업이 참여해 기업 성장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