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시흥캠퍼스 반대시위 "총학, 강제침탈 용인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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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대 총학생회 페이스북 사진 캡쳐

서울대 시흥캠퍼스를 반대하고 나선 일부 학생들이 본관에 갇혔다.

11일 사회변혁노동위원회에 따르면 서울대 본부 인력 200여명이 본관 점거학생들을 해산하면서 충돌이 발생했다.

하지만 오후 4시30분 기준, 4층에 10여명의 학생들이 남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서울대 본관 내에서 학생과 교직원 간 대치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한편 총학생회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대학본부 측이 무력으로 학생들을 끌어내는 과정에서 일부가 다쳤다. 본관 문도 봉쇄해 10여명이 갇혀있다”며 “대학본부의 강제 침탈을 절대 용인할 수 없다”고 밝혔다.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