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최다빈에 "한국 난리 났어! 축하해" 금메달 축하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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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가 동계 삿포로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딴 최다빈에게 격려의 문자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최다빈은 최근 삿포로에서 귀국 후 “김연아 언니가 항상 시합이 끝나면 수고했다고 문자를 보내준다. 결과가 좋지 않을 때도 위로의 문자를 꼭 보내주는데 감사하다”며 “더 열심히 하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밝혔다.
 
김연아는 최다빈에게 “도대체 이게 무슨 일이니. 한국 난리 났어! 축하해”라며 최다빈을 축하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다빈은 지난 25일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의 마코마나이 실내링크에서 열린 2017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에서 총점 187.54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