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라의 최종학력이 중졸이 되어버렸다.
8일 오전 정유라가 졸업한 청담고등학교 이현숙 교장은 “청문 결과를 오늘(8일) 중에 정유라 측에 통보할 예정"이라면서 "학교 측은 졸업 취소와 퇴학을 요청했고 청문 주재 변호사가 학교 측의 결정을 변경할 요인이 없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청담고는 서울시교육청 관계자가 참석한 자리에서 정유라 행정처분 청문을 진행했지만, 정유라와 당사자 대리인이 출석하지 않은 바 있다.
청담고는 정유라 측은 졸업취소에 대한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으며, 청담고는 정씨의 졸업취소와 퇴학처분을 결정했다.
앞서 이화여자대학교는 정유라의 졸업취소 및 퇴학처분을 내린 바 있다. 이에 정유라의 최종학력은 중졸로 변경됐다.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