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29,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시범경기에서 멀티 히티를 기록했다.
김현수는 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브래든턴 리콤 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1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김현수는 3타수 2안타를 기록하며, 타율 3할선을 넘어섰다. 특히 시범경기 타율은 0.200에서 0.308(13타수 4안타)로 크게 오른 상황.
김현수는 1회 첫 타석부터 피츠버그 선발 게릿 콜을 상대로 내야 안타를 기록, 3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내야 안타를 터트렸다.
이후 김현수는 4회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고 5회말 수비 때 교체됐다.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