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복동' 비 강소라 캐스팅 유력 '5년 만에 스크린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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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와 배우 강소라가 영화 '엄복동'으로 연기 호흡을 맞춘다.
 
3일 한 매체는 최근 강소라는 '엄복동' 출연을 제의받고 제작사 측과 최종 조율 중이다. 이보다 앞서 비가 또한 ‘엄복동’ 출연을 검토 중이었다.
 
'엄복동'은 일제강점기 당시 일본이 한국을 지배하기 위해 시행한 자전거 경주에서 일본 선수들과 겨뤄 우승한 자전거 영웅 ‘엄복동’의 실화를 배경으로 한 영화다. 배우 이범수가 이끄는 셀트리온 엔터테인먼트의 첫 제작 영화다. 제작 뿐 아니라 이범수는 직접 엄복동의 스승 황재호 역을 맡아 출연할 예정이다.
 
앞서 비는 지난 1월 컴백 당시 “아직 도장은 찍지 않았지만 영화 준비 중이다. 캐릭터가 살을 찌워야 하는 역할이어서 근육을 빼고 있는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엄복동'은 캐스팅을 마무리한 후 올 상반기 크랭크인할 예정이다.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