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먹으면서 하는 `LG전자의 착한 기부`...참여 40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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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기부메뉴

LG전자 구내식당 기부 메뉴를 이용한 임직원이 누적 40만명을 넘어섰다.

기부 식단은 반찬의 단가를 낮춰 차액을 기부하는 방식이다. 이를테면 4000원짜리 기부 식단을 구매하면 평소 4가지 나오던 반찬이 2가지로 줄여 나온다. LG전자는 2011년부터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기부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짝수 달에 한 번씩 기부 식단을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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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트윈타워

LG전자 국내 전체 임직원 수가 약 7만7000명인 것을 감안하면 임직원 5배가 넘는 직원이 기부식단으로 식사를 한 셈이다. 기부메뉴 식사를 통해 모은 금액은 지금까지 약 1억8000만원에 달한다. LG전자는 모은 기금으로 아프리카 어린이 지원 사업, 설·추석 연말연시에 소외된 이웃 돕기, 매월 진행하는 라이프스 굿(Life`s Good) 임직원 봉사활동 등에도 활용하고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기부메뉴 행사는 생활 속에서 쉽게 사회 공헌을 실천하자는 취지에서 기획한 것”이라면서 “향후에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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