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소녀팬의 충고를 들은 테슬라 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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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에게 광고 조언을 한 10살 소녀 브라이어 러브데이. 테슬라 팬이기도하다.

천하의 엘론 머스크가 10대 소녀 팬의 충고를 받아 들였다. 광고 안하기로 유명한 테슬라 전기차가 광고에 등장할 날이 멀지 않았다.

외신에 따르면 디트로이트 근처에 사는 10대 소녀가 “소비자들이 만든 테슬라 광고가 좋은게 많으니, 이들 광고끼리 경연을 벌여 우승자를 시상하고 그 광고를 실제로 광고하라”는 서한을 테슬라에 보냈다. 서한은 엘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에게 전달됐고, 머스크는 자신의 트위터에 “매우 좋은 생각이다. 그렇게 하겠다”고 답했다.

브라이어 러브데이(Bria Loveday)라는 이름을 가진 이 10대 소녀는 정치가가 꿈인 것으로 알려졌다. 테슬라 팬이기도 한 소녀는 “테슬라 T셔츠를 주면 정말 훅 갈 것 같다”며 테슬라 T셔츠도 원했다.


서한을 본 테슬라 관계자는 머스크에게 서한을 전달함은 물론 T셔츠도 보내줬다. 서한을 본 머스크는 30분만에 관련 답을 트위터에 올렸다. 러브데이 아버지 스티븐 러브데이는 “편지가 머스크에게 전달 안 될 수도 있다”고 딸에게 말했다며 “테슬라 관계자에게서 서한이 머스크에게 전달됐다고 연락을 받은지 불과 30분 만에 머크스크 답을 들었다”고 기뻐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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