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혼, 백일섭의 고백... "같이 살 때는 미움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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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캡처

배우 백일섭의 두 번째 졸혼 생활기가 방송에서 공개했다.

1일 밤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는 졸혼 후 달라진 백일섭의 일상이 소개됐다.

이날 백일섭은 저녁거리를 사기위해 밖으로 나갔다. 저녁 메뉴는 부대찌개.

백일섭은 “제가 요리를 잘 못한다. 이렇게 하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 운명이 참 우습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후 자신이 만든 찌개를 먹으며 "같이 살 때는 미움이란 게 많아서 얼굴 필 날이 없었다. 그 생활이 오래되다 보니까 그대로 굳어진 거다. 그런데 미움이 없어지니까 서로에 대해 이해도 많이 되고 정리가 많이 됐다“며 졸혼에 대해 이야기했다.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