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K5, 미국 컨슈머리포트 `최고의 중형 세단` 선정

기아차 K5가 미국 컨슈머리포트 `최고의 중형 세단`에 선정됐다.

2일 기아차에 따르면 미국 컨슈머리포트가 `2017년 차급별 최고의 차량(Top Picks)`으로 기아차 `K5(현지명: 옵티마)`를 중형 세단(Midsized Car) 부문 `최고의 차량(Top Picks)`에 선정했다고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K5는 주행성능, 신뢰성, 고객만족도, 안전성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으며 총 85점을 획득해, 토요타 캠리, 혼다 어코드 등 중형 세단 경쟁 차종을 따돌리고 최고의 차량으로 선정됐다.

컨슈머리포트는 품질신뢰성, 성능, 고객만족도, 안전성 등을 종합 평가해 총 10개 차급에서 각 차급별 최고의 차량(Top Picks) 및 추천차량(Recommended)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미국 최대 소비자연맹(Consumer Union)에서 발간하는 소비자 전문지인 컨슈머리포트는 미국에서 판매되는 300여 차종을 대상으로 자체 전문가들의 성능 평가와 1300만 명이 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신뢰성 조사,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와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등 전문기관의 안전성 테스트 결과 등을 종합해 우수한 차량을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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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보경 자동차 전문기자 okm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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