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민의당 의원이 전원책의 발언에 발끈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토크쇼 '썰전'에는 2017 대선 주자 안철수 국민의당 의원이 출연해 자신의 대선 공약을 밝혔다.
이날 본격적으로 대선 주자를 검증하는 시간을 가지기에 앞서 전원책 변호사는 "안철수 의원은 돈을 잘 쓰지 않는다" 고 밝혔다.
이에 안 의원은 "1500억 원을 기부한 짠돌이도 있느냐"고 응수해 웃음을 안겼다.
안 의원은 또 "문재인은 어떤 존재인가"라는 MC 김구라의 질문에 "경쟁자이다. 이길 수 있는 경쟁자"라고 답하며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다.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