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A솔루션즈(대표 최영철)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496억4400만원 영업이익 52억7700만원 실적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전년대비 각각 157.7%, 41.1% 증가한 수치다.
회사는 2012년 이ㅏ후 매년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지난해 통합보안사업에 집중하면서 SGA 계열사 동반성장, 인수합병으로 사업영역을 확장에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
서버보안 사업은 ISMS 인증 의무대상 확대와 개인정보보호법 등 다양한 규정 강화로 창출된 사업 기회를 매출로 연결시켰다. 커널 단계부터 통제 가능한 보안 솔루션을 공급해 시장 수요를 충족했다. IT 인프라 고도화에 따른 기존 고객사 사업 확대도 추가 매출 성장 요소다.
논 액티브X 솔루션 판매 확대와 함께 FIDO 인증 사업에서 SKT, 코스콤 사업 협력 등이 응용보안 사업 매출 신장으로 이어졌다.
SGA 계열사 간 시너지 확대도 실적 상승에 기여했다. SGA시스템즈가 수주한 대규모 스쿨넷 사업으로 엔드포인트(PC) 보안 솔루션 등을 공급했다. 지난해 6월 조속회사로 편입해 수직계열화한 SGA임베디드 또한 임베디드SW와 디바이스 판매 증가로 수익성을 높였다.
최영철 SGA솔루션즈 대표는 “올해는 시장 트렌드를 반영한 혁신적 융합보안 제품 출시와 기존 사업 고도화로 성장 도약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