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주 12주기...25세 촉망받는 여배우의 죽음을 기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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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은주가 우리 곁을 떠난지 12년이란 시간이 지났다.
 
12년 전 2월 22일 이은주의 사망 소식으로 온 세상이 슬픔에 빠졌다.
 
1980년 태어나 1997년 드라마 ‘스타트’로 연기 생활을 시작한 이은주는 드라마 ‘불새’, ‘영화 주홍글씨’, ‘태극기 휘날리며’, ‘연애소설’, ‘번지점프를 하다’ ‘오! 수정’으로 촉망받는 배우로 떠올랐다. 하지만 그를 누르던 세상의 짐은 결국 그를 잡지 못했다.
 
우울증 진단으로 수차례 병원 진료를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망 이후 2월 22일이 되면 팬들과 그의 가족들은 추모 행사를 이어가고 있다. 소속사 나무액터스는 최근 10주기-이은주 특별전을 개최하며 그를 기억했다.
 
하늘도 그가 떠난날을 기억하는 지 아침부터 비를 내리고 있다.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