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knock knock #사나 낙낙 #차트 올킬 #박진영이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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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트와이스 뮤직비디오 캡처

트와이스가 국민 걸그룹 계보를 제대로 이어가는 모양새다. 신곡 ‘낙낙(kock knck)’는 발매 직후 오전 1시 실시간 차트에서 멜론, 네이버, 엠넷, 벅스 등 8개 전 차트에서 1위로 진입했다. 이로써 트와이스는 ‘우아하게’, ‘치얼업(Cheer Up)’, ‘TT’에 이어 ‘낙낙’으로 차트를 휩쓸었다. 2017년, 아직 두 달 밖에 안 지났는데 ‘트와이스의 해’라 해도 무방할 정도다.
 
#KOCK KOCK

 
리스너들의 마음의 문을 활짝 열게 한 ‘낙낙’은 Pop/Rock/Disco의 세 장르가 신나는 하우스비트와 적절히 믹스된 트랙을 기반으로 쉽고 발랄한 멜로디, 캐치한 훅, 그리고 멤버들의 밝은 에너지를 잘 담아낸 곡이다. 'Knock Knock' 은 노크하다, 똑똑 등의 의미를 담은 영어 제목으로 닫혀있는 소녀의 마음의 문을 열어달라는 귀여운 외침을 담고있다. 누구나 단번에 기억할 수있는 Knock Knock 의 반복되는 라인과 트와이스만의 상큼 발랄한 퍼포먼스가 더해져 팬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사 낙낙 #본격 킬링파트 멤버

 
사나는 ‘CHEER UP’에서 샤샤샤 열풍을 만들며 ‘치얼업’을 국민송으로 만들었다. 하지만 이번 신곡에서도 사나는 또 한 번 킬링파트를 맡았다. 바로 ‘낙낙’의 하이라이트인 ‘낙낙~’부분인데 중독성 짙은 이 부분은 사나를 본격 킬링파트 멤버로 만들어냈다.
 
#차트올킬
 
데뷔 1년 5개월 밖에 안 된 트와이스는 신인 걸그룹을 넘어 국민 걸그룹으로 발돋움 했다. 4연속 타이틀 곡 히트를 치며, 무서운 기세로 성장하는 모습은 마치 JYP 걸그룹 원더걸스를 떠오르게 한다. ‘낙낙’으로 차트를 올킬하며 좋은 시작을 알린 트와이스가 이번 활동에서는 어떤 성장을 보여줄 지 귀추가 주목된다.
 
#박진영이 또
 
스페셜 앨범 크레딧을 보면, 그 어디에서도 JYP의 이름을 찾을 수 없다. 때문에 음악에서도 ‘JYP~’라는 그의 목소리를 들을 수 없다. 하지만 아쉬웠던걸까. 불쑥 뮤직비디오에서 박진영의 얼굴을 마주할 줄이야.
 
‘낙낙’ 뮤직비디오는 트와이스만의 활기찬 분위기가 전체적으로 깔려있다. 반복적으로 전환되는 화면은 트와이스 멤버들의 매력을 극대화한다. 하지만 트와이스가 집 문을 열자 멤버들 보다 더 해맑게 웃고 있는 박진영의 모습은 폭소케 한다. ‘박진영이 또…’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