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우의 ‘캔디’로 배우 배성우가 거론되고 있다.
18일 방송된 tvN '내 귀에 캔디2'에서는 ‘두 번째 스무살’이라는 콘셉트로 체코 프라하에서 캔디 ‘병국’과 통화를 하는 최지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지우는 자신에게 말을 놓는 캔디에게 "왜 갑자기 말을 놓냐"고 묻는 등 솔직하면서도 유쾌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캔디 병국은 "아니요, 제가 그러니깐 말을 놓으려고 한게 아니고. 말을 안 놓으면 혼난다고 했다"며 적극적으로 해명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병국은 이후 제작진에게 "배우 같은데요. 나 그런 거 잘 모르겠어요. 수줍음이 많다. 바로 나이 많은 거 같다고 하더라"며 소감을 밝혔고, 최지우 역시 “조진웅 씨인 줄 알았다”, “곽도원 씨”라고 언급하는 등 병국의 정체로 여러 배우들을 언급했다.
한편 예고편에서는 병국이 최지우에게 "래퍼야?"라고 묻자 “병국이 이놈”이라고 맞받아치는 최지우의 모습이 공개돼 기대를 안겼다.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