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온뉴스 이소희 기자] 고등학교 졸업을 하게 된 투포케이 진홍이 멤버들의 깜짝 이벤트에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진홍은 10일 서울 강북구 미아동에 위치한 영훈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이날 졸업식에 투포케이 멤버들이 진홍 몰래 네이버 V앱을 통해 졸업축하 생방송을 진행, 깜짝 이벤트를 펼쳤다.
이날 멤버들은 스쿨룩 의상을 맞춰 입고 졸업식장을 찾았고, 진홍의 교실에서 미리 대기하다 V앱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를 미처 눈치 채지 못했던 진홍은 당황하면서도 감동 받아 눈물을 흘렸다고 한다.
투포케이의 막내인 진홍은 졸업식을 마친 뒤 3년간 정들었던 교실에서 담임선생님, 친구들과 작별 인사를 한 뒤 “형들이 아침 일찍부터 저를 축하해 주기 위해 여기까지 찾아올지는 꿈에도 예상하지 못했다. 이런 축하를 받아보긴 처음이라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팀의 리더인 코리는 “진홍이한테 좋은 추억을 남겨주기 위해 전 세계로 방송되는 V앱을 생각하게 되었는데 진홍이가 큰 감동을 받은 것 같아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최근 유럽 투어를 마친 투포케이는 오는 4월 러시아를 비롯한 유럽 4개국 앙코르 투어 공연과 새 앨범을 준비하고 있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이소희 기자 lshsh324@entero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