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색·염색으로 인한 손상, 모발보호제로 복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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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도 애쉬브라운, 애쉬그레이 등 애쉬 계열을 필두로 골드브라운, 아이스블루 등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컬러나 파스텔컬러에 도전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원하는 색을 연출하기 위해 탈색과 블랙빼기 등의 시술을 진행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탈색은 모발이 가진 본연의 색에서 멜라닌 색소를 억지로 제거하는 시술이기 때문에 손상도가 높은 화학 시술로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미 여러 번의 컬러 시술을 거쳐 늘어지는 상태의 모발은 손상으로 인해 색도 잘 입혀지지 않고 색이 입혀졌다 해도 금방 빠지기 쉽다. 이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상한 머리를 복구하기 위해 찬물 샤워나 다양한 샴푸 사용, 홈케어 등의 노력을 기울이지만 이미 상한 모발이 다시 건강해지는 데에는 일정 수준의 한계가 존재한다.

브라질리언 본드빌더는 이러한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기존과 다른 개념의 헤어클리닉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화학 시술 시 염색약, 탈색약에 섞어 사용하는 모발보호제 브라질리언 본드빌더를 자신들이 새롭게 개발한 B3 데미 퍼머넌트 컨디셔너에 섞어 사용하는 살롱 전문 클리닉 제품으로 상대적으로 높은 퀄러티의 리브인 컨디셔너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제품이라는 게 브랜드 측 설명이다.

콩오일을 비롯해 아미노산과 레시틴을 원료로 만들어진 하얀 크림의 컨디셔너와 해당 제품를 섞어 클리닉으로 사용하며 이때 상한 모피질에 충분한 수분과 영양 공급이 이뤄진다.

또한 모발의 색소까지 모피질에 갇히게 도와주기 때문에 방금 염색한 듯 오랫동안 선명한 색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헤어팩이나 클리닉 중 실리콘을 포함한 제품도 많지만 해당 제품의 경우 실리콘-프리 제품으로 실리콘이 두피나 모발에 쌓이는 우려가 없다.

관계자는 “B3 데미 퍼머넌트 컨디셔너 헤어클리닉은 사용법이 간단해 짧은 시간 내에 부드럽고 탱글탱글한 머릿결을 만날 수 있다”면서 “한 번의 B3 헤어클리닉으로 2주 이상 부드러운 머릿결과 강해진 모근을 기대할 수 있어 상한 머리로 인한 스트레스 해결을 돕는다”고 전했다.


이종민 기자 (jongmin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