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앤에스피, 발전소 등 기반시설에 일방향 전송장비 공급

앤앤에스피(대표 김일용)는 한국남동발전, 위례에너지서비스, SH공사, 인천광역시, 한국지역난방공사 등에 물리적 일방향 전송장비 `앤넷다이오드(nNetDiode)`를 공급한다.

앤넷다이오드는 물리적 일방향 송수신 전용보드를 쓴 하드웨어 제품이다. 앤앤에스피는 중기청 민관공동투자기술개발사업 `사이버 해킹 방지를 위한 물리적 일방향 전송장비 국산화`로 제품을 개발, 한국지역난방공사에 적용했다.

미래부 `정수시설 제어시스템 보호를 위한 일방향 통신장비 보급형 일방향 통신장비 개발 및 시범적용` 사업에서 통합형 일방향 전송장비를 추가 개발해 부산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에 공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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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간 자료전송 제품 nNetDiode (100M/1G) (자료:앤앤에스피)

물리적 일방향 전송장비는 송신과 수신장비 쌍으로 구성된다. 송신(Tx)과 수신(Rx)회선만 연결되고 반대 회선은 물리적으로 절단됐다. 국내외 물리적 일방향 전송장비는 수신장비에서 장애가 발생하면 송신장비에서 인지하지 못한다.

앤앤에스피 앤넷다이오드는 한쪽 회선만 연결하고 반대 회선은 절체하는 `제어시스템 보안가이드라인`을 준수한다. 수신서버의 네트워크가 잘리면 송신서버에서 인식해 데이터를 재전송하는 기술을 적용했다. 관련 기술을 국내특허로 등록하고 국제특허로 출원했다. 앤넷다이오이는 GS인증과 국내용 CC인증을 받았다.

김일용 앤앤에스피 대표는 “국내 주요기반시설에 적합한 물리적 일방향 환경을 구축하려는 수요가 높다”면서 “기반시설을 운영하는 공공분야는 물론 다양한 산업제어시스템을 운영하는 민간 기업과 해외 수출도 추진한다”고 말했다.


김인순 보안 전문기자 ins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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