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온뉴스 이소희 기자] 고소영이 예능 출연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9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한 카페에서 KBS2 ‘완벽한 아내’에 출연하는 고소영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이날 고소영은 예능출연에 대해 “예능 너무 좋아하고, 사실 드라마보다 예능을 많이 본다”면서 “먹는 프로그램들을 많이 보니 남편이 이상하다고 하는 거다. 왜 이 밤에 남들이 먹는 걸 보고 있냐고 한다. 지금은 본인이 더 많이 본다”고 말하며 웃었다.
이어 “요즘에는 장기 많은 친구들이 많아서 내가 나가서 보여줄 게 있을까 우려 때문에 못나간 것도 있다”면서도 “자연스럽게 리얼리티 살린 에능이라면 언제든지 환영이다”라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고소영은 ‘완벽한 아내’를 통해 약 10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다. ‘완벽한 아내’는 드센 아줌마로 세파에 찌들어 살아오던 주인공이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면서 잊었던 여성성을 회복하고 삶의 새로운 희망과 생기발랄한 사랑을 찾게 되기까지의 이야기를 그린 걸크러시 드라마다. 오는 27일 첫 방송된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이소희 기자 lshsh324@enteron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