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볼 레이디가가 공연, 모든 것 보여줬다...환상적인 무대 선사
레이디 가가가 슈퍼볼 하프타임 공연에서 환상적인 무대를 만들어냈다.
레이디 가가는 지난 5일(현지 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위치한 NRG 스타디움에서 열린 슈퍼볼 하프타임 쇼의 공연자로 나섰다. 그는 단 13분 간 펼쳐진 솔로 공연임에도 불구하고 파격적인 무대로 경기장 전체를 압도했다.
이날 레이디 가가는 반짝이는 은색 의상을 입고 경기장 옥상에서 슈퍼볼 공연을 시작했다. 이후 레이디 가가는 ‘God Bless America’를 부른 뒤 와이어에 의지한 채 경기장으로 다이빙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거미와 같은 동작으로 무대 위에 착지한 레이디 가가는 히트곡 ‘Poker Face’와 ‘Born This Way’를 차례로 불렀다. 이어 ‘Telephone’ ‘Just Dance’와 ‘Million Reasons’, 'Bad Romance'까지 연속으로 부른 레이디 가가는 마이크를 집어 던지고 무대 밑으로 뛰어 내리며 슈퍼볼 무대의 막을 내렸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