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좋다’ 이용식, 낚싯줄 애먹는 이계인 놀리자 “낚시, 태어나기 전부터 했다”
'사람이 좋다'에서 이용식이 이계인과 낚시를 즐기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5일 오전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좋다'에서는 이용식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이용식의 유일한 친구가 낚시터라고 밝히며 이계인이 함께 낚시터를 찾았다.
이용식이 "왜 늦었냐"고 하자 이계인은 "차가 막히니까 늦었지. 이 사람아"라고 답했다. 이에 이용식은 "차가 밀렸냐? 길이 밀렸지. 낚시인의 기본은 약속을 지키는 거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이계인은 "한번 일찍 왔나보다. 새해 복 많이 받아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계인이 낚시줄을 만지는데 애를 먹자 이용식은 "낚시줄이 안보이냐?"라고 놀리자 이계인은 "태어나기 전부터 했다. 어머니가 배가 불러서 낚시 하는 아버지를 따라 다녔다. 한 거나 마찬가지다"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