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화예고 일베회원 협박범 붙잡혀...다음주 월요일 개학 정상화

선화예고 일베회원 협박범 붙잡혀...다음주 월요일 개학 정상화

선화예고 일베회원이 붙잡힌 가운데 선화예고 측이 공지 문자를 보냈다.

3일 오후 선화예고는 학생 전체 문자를 통해 “안녕하세요 선화예고입니다. 금번 인터넷상에서 우리학교 학생에게 위해를 가하겠다는 협박범이 경찰에 잡혔습니다”라고 전하면서 “이후에도 학생안전에 특별히 유의해 주시기 바라며 학교 안전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알렸다.

아울러 “함께 걱정해주신 재학생과 학부모님께 감사드립니다. 다음주 월요일 개학은 정상적으로 이루어지겠습니다”라고 공지했다.

앞서 전날 오전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의 한 회원이 자신을 39세 일용직 노동자라고 밝히며 “선화예고 정문에서 기다리다가 마음에 드는 학생을 납치해 경기도 구리시 창고로 끌고 가 교복을 입힌 채 성폭행하겠다”는 글을 올려 물의를 빚었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