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각몽 소재 ‘루시드 드림’…韓 SF 스릴러의 새 지평 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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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NEW 제공

[엔터온뉴스 이예은 기자] 한국 스릴러 장르의 새로운 세계를 구축할 영화 ‘루시드 드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영화 속 소재인 루시드 드림이 무엇인지 눈길을 모은다.

‘루시드 드림’은 대기업 비리 고발 전문 기자 대호(고수 분)가 3년 전 계획적으로 납치된 아들을 찾기 위해 루시드 드림을 이용, 감춰진 기억 속에서 단서를 찾아 범인을 쫓는 기억추적 SF 스릴러 작품이다.

흔히 자각몽이라 알려진 루시드 드림은 꿈을 꾸는 중에 꿈이라는 사실을 깨닫거나, 처음부터 꿈이라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거나 혹은 애초에 꿈을 꾸는 사람이 꿈을 컨트롤하는 것 등을 일컫는다.

대기업 비리 고발 전문 기자 대호 역의 고수는 “이 영화는 ‘루시드 드림’이라는 소재를 활용해 스토리를 흥미롭게 풀어낸 영화다”라고 말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고 대호를 돕는 베테랑 형사 방섭 역의 설경구는 “스릴러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영화다”라고 말했다. 이뿐만 아니라 대호의 친구이자 정신과 의사 소현 역의 강혜정 역시 “꿈과 현실을 넘나드는 이 영화가 독특하게 느껴져 출연을 결심했다”고 말해 영화에서 그려질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켰다. 2월 22일 개봉 예정.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이예은 기자 9009055@enteronnews.com